신유빈. /사진=뉴스1(월간탁구 제공)

지난 2009년 5살 꼬마 때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탁구신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신유빈(청평중)이 만 14세 중학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유빈은 28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2018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최종전에서 12승12패(승점 36)로 여자부 15위를 기록했다.

이미 세계대회 자동진출권을 획득한 이상수(국군체육부대)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를 제외하고 15위까지 상비군 자격을 얻을 수 있었는데, 만 14세의 신유빈이 당당히 그 안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 및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자동출전권 확보자와 이번 대회 1~3위 그리고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 선수 1명을 합쳐 남녀 각각 5명의 최종 엔트리가 완성된다. 비록 신유빈의 세계대회 출전은 무산됐으나 언니들과 함께 진천선수촌에서 기량을 쌓을 수 있게 됐다.

단양에 직접 내려가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봤던 현정화 감독은 "잘 커줘서 기특하고 흐뭇하다. 경기력이 훌륭하다"면서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 평가를 내렸다.

현 감독의 말처럼 기특하게 잘 자라준 신유빈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