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선수./사진=2018 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승훈 선수(30·대한민국)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5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였다.

11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이승훈은 6분14초1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2명의 선수 중 5위의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 종목 세계랭킹이 12위인 점을 감안하면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뛰어난 레이스를 펼친 셈이다.
 
5조에 속한 이승훈은 인코스에서 출발해 랩타임(한바퀴 당 기록) 29초대를 유지하다 결승선 통과 7바퀴를 남기고 30초대로 떨어졌다. 이후 뒷심을 발휘해 4바퀴를 남기고 다시 29.65를 기록하며 점점 속도를 끌어 올렸다. 페이스를 끌어올려 기록을 단축한 이승훈은 결승선에 통과할 때까지 29초대를 유지했다.

금메달은 이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스벤 크라머(32·네덜란드)가 가져갔다.

한편 이승훈 선수의 주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과 매스스타트는 각각 오는 18일과 24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