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선우정아가 레드마우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가왕 선우정아. /사진=MBC 방송캡처

지난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기록한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의 정체가 선우정아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는 방어전을 통해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러나 새롭게 가왕 후보에 오른 '걸어서 세계속으로 집시여인'에게 단 3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특히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의 정체는 선우정아로 밝혀졌다. MC 김성주는 "워낙 방송출연을 잘 하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라며 물었고, 선우정아는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다. 하지만 언제나 하고 싶었다. 더 많이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있었다. 마다할 수 없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선우정아는 "가면을 썼는데 오히려 가장 솔직한 모습으로 만나는 느낌이었다. 행복했다. 끝나니까 아쉽다"라며 덧붙였다.

이후 선우정아는 "'휘파람'으로 가왕되고 나서 뭔가 해리포터가 된 기분이었다. 나는 가왕인데 아무도 모르는 거다. 자랑하고 싶은데 할 수도 없고"며 "이상하다. 뭔가 졸업하는 느낌인데 석사를 못 따고 가는 느낌이다. 이 시간이 오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이렇게 얼굴로 직접 만날 수 있어 반갑다.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