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의 살이 빠지면 고객들이 화를 먼저 낸다. 여성의류 전문몰 전문몰 ‘헤세드’의 이야기다. 모델로 활동중인 윤희연 대표와 비슷한 체형의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모델이 살이 빠져 스타일까지 변해버릴까 걱정하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헤세드 옆을 지켜주고 있는 고객들이 많다”며 “창업 초기 팔찌를 제작해 판매하던 시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헤세드를 찾아주는 고객들이 있는 만큼 저도 고객들의 손목 사이즈까지 기억할 정도로 눈에 보이지 않는 끈끈함이 있다”고 말했다.
헤세드는 최저가를 지향하는 쇼핑몰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옷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윤 대표의 설명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고객과 두터운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헤세드 이전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여성의류를 판매한 경력이 있다. 미니홈피가 성황을 이루던 시절 본인이 갖고 있는 옷과 잡화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것.
윤 대표는 “과거 여성의류를 약 1년 정도 판매해본 경험이 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장기간 운영하지 못했었다”며 “하지만 이후 직접 만들어 착용했던 원석 팔찌를 보고 주변 분들이 너도나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많이 해서 자녀들 학원비라도 벌어보겠다는 생각에 또 다시 사업에 이끌리게 됐다”고 말했다.
팔찌의 주문량은 급속히 증가했다. 욕심도 생겨 손가락에 궂은 살이 생길 정도로 팔찌를 만들고 블로그에 소개하자 금새 입소문이 퍼져 나갔다. 트렌드에 맞춰 가방 등 아이템까지 확장하자 매출은 날개를 단 듯 급성장했다. 결제나 배송 확인 등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사이트도 구축했고 의류까지 아이템을 늘리자 현재의 헤세드 모습이 갖춰지게 됐다.
헤세드에서는 의류를 시작으로 가방, 액세서리, 모자 잡화 등 여성들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30~40대 여성들이 보다 젊어 보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스타일을 판매한 다는 것이 헤세드의 운영 철학이다.
윤 대표는 “트렌드 맞춰 제작되는 제품들 중에서 30~40대 고객들이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며 “고객들과 함께 세월을 보내며 함께 예뻐지고 젊어 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세드는 창업 후 현재까지 매년 끊임 없는 고민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윤 대표는 고객과 소통 확대 및 스토리를 담은 제품 소개를 통해 또 한번의 성장을 이뤄낼 계획을 갖고 있다.
단순히 제품 사진을 찍어 소개하는 것에서 상품을 소개하게 된 배경이나 제품에 대한 솔직한 느낌 등을 더해 콘텐츠의 질을 향상 시켜 낸 것. 더불어 해당 컨텐츠를 SNS까지 확대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들이 상품 소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윤 대표는 “헤세드가 하는 것이면 고객들이 믿을 수 있다고 먼저 말해줄 수 있는 진정성이 담긴 브랜드가 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조금 더 빨리 고객들에게 트렌드와 제품을 소개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헤세드가 하는 것이면 고객들이 믿을 수 있다고 먼저 말해줄 수 있는 진정성이 담긴 브랜드가 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조금 더 빨리 고객들에게 트렌드와 제품을 소개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