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마켓주식형 펀드는 직전 3년 49.3%, 연평균 16.4%의 높은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펀드 순자산은 453억으로 18억원의 2위 펀드와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4차 산업에 기반한 글로벌 혁신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해외투자 펀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혁신기업들의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마켓주식형을 포함한 해외투자 포트폴리오가 강세를 보였다”며 “2018년에도 주요 국가의 경제가 안정되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투자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기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변액보험의 특성상 3년 수익률은 운용초기 자산운용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번 수익률 비교는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에 공시된 3년 이상 경과한 펀드 918개 전체를 대상으로 산출했다.
전문가들은 변액 적립금의 60% 이상을 해외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이 결국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63%를 해외자산에 투자해 현재 7% 수준에 머물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며 선도적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장기 안정적인 수익률의 뒷받침으로 변액보험의 실적 또한 가파를 상승세를 보인다. 2017년 3분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연납화보험료(APE)는 2030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 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절반을 넘어서며 50.9%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올해 3월 예정인 PCA생명과의 합병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분야에서 차별화된 통합 시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1월 말 6조5000억원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8400억원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며 빅3 생보사에 이어 업계 4위로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