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의 매출이 폐막 직전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다음달 열리는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스코트인 '반다비'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였던 ‘수호랑’ 인형이 방송 및 언론에 다수 노출되고 올림픽의 감동을 간직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공식스토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올림픽 초반 하루 평균 100만원 정도 매출을 기록하다 폐막식이 열렸던 지난 주말에는 600만원까지 상승한 것.
최상주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 영업지원팀장은 “이번 올림픽에 여자 쇼트트랙 계주, 여자 컬링 등에서 드라마 같은 경기가 이어지면서 그 감동을 간직하려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되는 ‘어사화 수호랑’이 이슈가 되면서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장원급제 수호랑’ 인형 역시 조기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스키 수호랑’, ‘스케이트 수호랑’ 등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인형들도 연이어 품절돼 현재 광주점에서는 기본 ‘수호랑’ 인형만 구매가 가능하나, 이 역시도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호랑’ 인형의 인기와 더불어 패럴림픽(3월 9~18일)이 다가오면서 페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인기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아이와 함께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모두 구매하러 왔다는 김미정씨(38·주부)는 “올림픽 감동의 여운을 아이들과 함께 간직하고자 수호랑 인형을 구매하러 왔다”면서 “그간 수호랑 인형만 보아왔는데, 아이들이 반다비 인형을 더 좋아해 둘 다 구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 평창올림픽 공식스토어에서는 기본 ‘수호랑’ 및 ‘반다비’ 인형(30cm)을 각 2만5000원, ‘수호랑·반다비 기프트세트’(각 20cm)를 3만5000원, 반디비 가방걸이 인형을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