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뉴스1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터지자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박 전 대변인이 청와대 재직시절 살인적인 근무 강도가 주목받고 있다.
박 전 대변인은 최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의 업무 강도는 상상 이상”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청와대의 모든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의 대화를 일일이 받아 적으니 손에 물집이 아물 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변인은 회의가 끝나자마자 브리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녹음기를 사용할 수도없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의 근무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박 전 대변인은 “하루에 20시간은 근무했다”며 “모든 기자들 전화를 항상 대기해야 하고 모든 회의에 다 참석해서 국민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전 대변인은 지난달 2일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물러나 같은달 5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