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의 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이 조민기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조민기 사망. 조민기 성추행. /사진=윌엔터테인먼트

9일 오후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을 통해 "조민기씨의 사망 소식을 기사로 알았다. 우리도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다. 소속사 대표님을 비롯해 모든 분이 다 똑같은 상황이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윌엔터와 조민기가 성추문 사건으로 계약을 해지할 때 우려가 많았지만 실제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소속사 관계자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관계자는 이어 "사망과 관련해 누구한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 조민기씨의 가족들과도 연락이 안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윌엔터테인먼트는 조민기와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해당 사건이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 바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배우 조민기와 계약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민기는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여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충북지방경찰청에 소환될 예정이었다. 

한편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5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건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최종 사망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