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봄날 여성들의 화장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올해는 ‘좀 더 화사하고 촉촉하게’ 연출하는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메이크업의 기초인 베이스·페이스에서는 ‘빛나는 피부’를 연출해줄 수 있는 화장품 라인업이, 얼굴에 전체적인 윤곽과 생기를 불어넣는 아이·립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올해 컬러인 ‘바이올렛’(Violet)이 강조된 제품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편집자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정확한 컬러 선정과 색채를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인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울트라 바이올렛’이다. 바이올렛이 트렌드라고 하더라도 아이(Eye)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눈 화장을 할 때 바이올렛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되 차분한 색상의 베이스·아이섀도우로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 바이올렛 느낌이 튀지 않고 전체적으로 감돌아 신비하면서도 유니크(Unique)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눈 화장의 기본인 아이섀도우 제품 중 바비브라운 아이섀도우 헤더는 중간 회색톤의 바이올렛 색상으로 실제로 사용하면 오히려 브라운 빛이 돌아 눈꺼풀 주변(아이홀)에 넓게 펴 발라도 촌스럽지 않다. 해당 제품은 매끄러운 실크 느낌과 함께 매트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이 특징이다.
바비브라운 아이섀도우 헤더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았다면 눈꼬리에 바이올렛·퍼플 느낌이 좀 더 강한 섀도우로 음영감을 주는 것도 좋다.
립 메이크업은 트렌드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의 신비함과 글로우(Glow)한 느낌을 부각시켜 입술에 볼륨감을 살리는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올렛의 신비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번들거리지 않고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한 느낌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팬톤과 함께 협업한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울트라 바이올렛을 테마로 한 ‘2018 VDL+팬톤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 중 ‘엑스퍼트 립 큐브 플루이드 워터’의 멀버리(301)는 울트라 바이올렛의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입술에 바르면 산뜻하게 스며드는 워터 틴트로 물기를 머금은 듯 반짝이는 컬러가 특징이다.
특히 큐브 엣지 어플리케이터는 입술의 넓은 부위와 립 라인, 구각 등 복합적인 구조를 고려해 만들어진 마름모꼴 형태로 정교하고 섬세한 연출이 가능하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눈에 바이올렛 컬러를 사용했을 때 입술은 튀지 않는 색상을 고르는 것이 바이올렛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며 “반대로 입술에 바이올렛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눈에 차분한 색상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