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구속. /사진=임한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네 번째 전직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되면서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 대변인이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부관참시’라고 비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장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명박정부는 이미 친형을 비롯한 국정원장, 장차관, 비서관, 부속실장 등 최측근들이 모두 구속을 겪었고 권력을 놓고 나온 지 벌서 5년이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을 더 수사하고 무엇을 더 죽이려는 건지 참 집요하고 잔인하다”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부관참시를 목도할 줄은 몰랐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부관참시란 죽은 뒤 큰 죄가 드러난 사람에게 극형을 내리던 일로 무덤을 파고 관을 꺼내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자르는 형벌을 의미한다.

한편 23일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장 수석대변인은 직접 찾아와 이 전 대통령을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