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사진=MBC 방송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한 배우 민지영이 남편 김형균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배우 민지영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시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영은 신혼여행을 마치고 시댁을 방문하기 위해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민지영은 “속눈썹 하나 하나 올라가면서 무게감이 느껴질 때마다 시댁에서 보내야 하는 하룻밤의 부담도 느껴진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민지영의 남편 김형균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같이 놀러갈 겸 편하게 간다고 생각해”라고 눈치 없는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민지영은 “어디를 놀러 가냐”며 “그렇게 생각하면 속은 편안하네. 좋겠다. 자기는 마음이 편안해서”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민지영은 검은 정장을 차려입었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라는 시어머니의 말에도 괜찮다며 일을 도왔다. 시어머니도 시할머니 앞에서는 영락없는 며느리의 모습이었으나 민지영은 그 사이에서 눈치껏 일하기에 바빴다.

민지영은 굴비를 손질하는 시아버지 옆에 앉아 굴비를 맛보며 싹싹하게 행동했다. 이를 본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사랑은 며느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덧붙여 “시어머니 사랑은 자기 아들”이라고 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민지영은 남편에게 “자기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결혼 안 한 사람들도 모를 거야. 하루가 10년 같았다”라며 지친 얼굴로 속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