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낙점됐다. 사진은 이 후보(왼쪽)와 그 아내 김혜경(오른쪽)씨. /사진=뉴스1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 후보는 당원 및 여론조사에서 과반수가 넘는 총 59.96%의 지지를 받아 전해철, 양기대 후보를 압도했다.
이 후보는 당초 열세가 예상됐던 당원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를 눌렀다. 총 7만1229명(응답률 51.2%)이 참여한 당원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9.38%의 지지를 받아 46.86%의 전해철 후보와 3.76%의 양기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일반 여론조사(2057명)에서는 격차를 더 벌렸다. 이 후보는 과반을 크게 넘긴 65.82%의 지지율을 받으며 결선투표 없이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선택됐다.


이 후보는 “이재명을 선택해 주신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철, 양기대 후보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원팀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우리의 목표다”며 “더 큰 승리를 위해 더욱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남경필 경기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민의 미래를 위해 누가 더 적합한 후보인지 멋지게 겨루어 봅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