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부부 검거. /자료사진=뉴시스

한국과 태국에서 사기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부부가 검거됐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태국 경찰이 어제(7일) 태국 서부 깐차나부리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54세 A씨와 부인 54세 B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태국 현지에서 호텔과 상가 등이 입주할 건물을 '코리아 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투자자를 모집해 돈만 챙기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가 15명이며, 피해금액이 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경찰은 이들 부부가 지난 2005년 한국에서 투자형 사기로 14억원을 챙긴 뒤 태국에서 숨어지낸 온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