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보험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페이지에서 업무 처리가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스스로 필요한 상품을 비교한 후 가입하기 때문에 계약 유지율도 높다. 이 과정에서 중개 수수료가 절감돼 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지난해 발표한 모바일 가입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간(2016년 4월~2017년 4월 말 기준) 모바일로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23.1%다. 모바일보험의 가입자가 늘면서 상품 라인업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번거로운 가입, 터치 한번이면 OK
삼성화재는 보험 청약 과정에 종이서류가 필요하지 않은 '보험 가입 바로 확인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뒤 청약서 부본과 약관, 보험증권 등 청약 서류들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받아볼 수 있다. 고객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인증을 강화했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청약서 부본과 보험증권은 암호화 처리해 보안성도 높였다.
한화생명의 모바일센터 앱은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앱 하나로 70여가지의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실손보험금 및 100만원 이하 사고보험금은 고객센터 방문 등 별도 절차 없이 이 앱으로 손쉽게 청구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모바일에서 고객이 보험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보드림On'을 선보였다. 교보드림On에는 '생애설계시스템'을 탑재해 서비스를 강화했다. ▲생애 재무목표의 효율적 달성 방법을 제안하는 종합재무설계 ▲효과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도와주는 노후생활설계 ▲합리적인 자산 이전 방법을 알려주는 상속플랜 ▲장기목적자금 마련과 효율적인 절세 방안을 알려주는 CEO플랜 등 다양한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보험다모아, 모바일 서비스 출시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온라인에서 보험상품을 비교·가입하는 ‘보험다모아’의 모바일 앱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보험다모아는 총 357개의 보험상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어 ‘보험 슈퍼마켓’으로 불린다.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는 보험다모아를 통해 상품별 보장내용을 비교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비교적 보장내역이 단순한 자동차보험이나 여행자보험 등은 ‘보험다모아’에서 상품 비교를 해본 뒤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는 자동차·단독실손·여행자·연금·보장성·저축성 등 6개 카테고리, 총 357종의 보험상품을 사용자의 가입조건에 맞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