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삼성물산에 대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 프로세스는 윤곽이 드러날수록 ‘사실상의 지주회사’인 동사의 적정가치 평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5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에 위치한 지배회사지만 순수 투자지분가치 대비 현재 시가총액은 과도하게 디스카운트(-41.6%)돼 있다"며 "지주사 동반 하락의 영향과 함께 순환출자 해소 및 삼성전자 지분 확보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점 리스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지난해 각 19.0%, 178.1% 증가했으나 삼성물산은 오히려 -6.0% 감소했다. 지분가치 반영이 매우 미진한 상태"라며 "그러나 동사는 삼성전자 지분 추가 인수를 위한 현금 확보의 과정에 있으며 실제로 현금성 자산은 지속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