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결혼. 사진은 배우 조정석. /사진=문화창고 제공

배우 조정석이 거미(37·박지연)와의 결혼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오늘(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새로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더 거듭날 수 있는 기로에 서 있는거 같기도 하고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고 그래서 떨리기도 하네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말씀을 못드리고 있었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합니다.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준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어요'라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릴게요'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거미와 조정석 양측은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다.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 두 사람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관계를 진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이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투깝스’를 재밌게 보면서 응원해준 거미씨, 지연에게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거미는 지난 2003년 정규 앨범 'Like Them'으로 데뷔한 후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기억상실', 'You Are My Everythi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조정석 팬카페 입장문 전문이다.

여러분 정석입니다^^
아이구 이른 아침에 놀라셨죠? 급작스러운 보도에 저도 깜짝 놀랐네요. 
일단 여러분들께 좋은소식이 있으면 제일 먼저 전해드려야 했는데 기사로 접하게 해드려 죄송해요. ㅜㅜ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직접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글 남겨요.
새로운 인생의 또다른 시작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더 거듭날 수 있는 기로에 서있는거 같기도 하고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하고... 그래서 떨리기도 하네요^^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말씀을 못드리고 있었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합니다.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넘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릴께요~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요즘 전 영화 뺑반 촬영 열심히 잘 하고 있구요 이제 막바지 촬영이 한창입니다.
다행히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히 촬영 잘하고 있어요^^
촬영 마무리 잘하구 언능 또 인사드릴께요~~
항상 건강만 하시고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