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월드컵 역사상 단 한 번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없는 독일을 무너뜨리며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승리에 대한 기쁨만큼 앞선 1, 2차전 패배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특히 당시 경기에서 눈에 띄는 실수를 몇 차례 범한 장현수는 이날 역시 선발로 출전했지만 냉정하게 장현수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연이은 볼 컨트롤 미스를 범하며 독일에게 공격권을 내줬지만 다행히 중앙 수비인 김영권과 윤영선이 그의 실수를 떠안으며 실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여기에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음에도 독일 중원의 핵심인 외질을 마크하지 않고 자유롭게 놔두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 김주*는 “팩트는 장현수 오늘도 실수투성이였다. 다른 수비들이 안 막아줬으면 골이 될 수 있던 장면이 세 번은 있었다”며 “마음고생은 많이 했겠지만 국가대표에서 그런 걸 감싸주면 일반인이 국대나와도 된다”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현재 이 누리꾼의 댓글은 3만개 가까운 공감을 얻은 상태다.
누리꾼 sup****도 장현수를 향해 “마음 고생 심했을 거고 최선을 다했지만, 볼처리 미숙과 좁은 시야는 여전했다”며 쓴소리를 날렸다.
또 누리꾼 ron**는 “장현수 수비할 때 실수 한 거 김영권이 다 처리했고, 오늘 공격 찬스 날려먹은 거 패스만 제대로 했어도 골찬스였다”며 “이기긴 했지만 장현수는 안된다”라며 팀의 승리에도 장현수의 플레이에 불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