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뉴스1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5년 4G LTE 네트워크 구축 당시 중국 화웨이의 장비를 도입한 사례가 있다.
권 부회장은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8에 참석했다. 그는 “화웨이만 봤다”며 “성능, 품질, 딜리버리 등이 추구하는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하지 않는 이상 현재와 같은 화웨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4개 밴더를 사용할 것”이라며 사실상 화웨이 장비를 도입한다는 뜻을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화웨이의 장비는 경쟁사보다 3~6개월가량 기술력이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가격도 저렴하다. 권 부회장도 “화웨이 장비가 제일 빠르고 성능이 좋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권 부회장이 화웨이 장비도입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반면 SK텔레콤과 KT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날 황창규 KT 회장은 화웨이 부스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웨이 장비를 도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