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협력사 임직원을 비롯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풀무원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7일 풀무원식품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처음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181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풀무원이 올해 처음 개최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수·위탁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풀무원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체결한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 이행활동 중 하나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운영 지원을 맡고 있는 사무국이다.
이날 동반성장 아카데미에서 풀무원은 ▲동반성장 관련 정책 추진 현황 및 계획 ▲품질경영을 위한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제도 ▲인간존중 경영을 위한 가이드를 발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성과공유제 활용과 사례, 상생결제시스템 소개 및 확대방안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풀무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추진실 설치 및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하도급법 불공정행위 차단시스템 구축 등 위반행위 사전예방 강화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에는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동반성장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도를 신설·도입했다.
먼저 상생협력의 효과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표준계약시스템과 상생결제시스템 등 관련 제도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중 협력기업과 풀무원의 공급망을 연결하고 완제품 및 원·부자재 재고, 출시와 단종 등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여 공급 리스크를 사전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돕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객관적 실적을 기반으로 공정한 다면평가를 진행하는 협력기업 평가제도를 구축해 우수한 협력사를 발굴·육성하고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이 드러난 협력사에게는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한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풀무원의 경쟁력이므로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