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과 ‘코카콜라’ 콜라보레이션 매장.

광주신세계가 디자이너나 아티스트, 유명 캐릭터, 영화를 넘어 식품까지 영역을 넓힌 다양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상품을 매장에서 대거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둘 이상의 브랜드가 손잡고 협업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서로가 가진 강점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함을 불어넣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상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활용, 새로운 신규고객을 창출해 내기도 한다.

최근에는 협업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휠라’와 ‘메로나’나 ‘폴햄’ 과 ‘코카콜라’, 즉 패션과 식품의 만남과 같은 색다른 콜라보레이션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콜라보레이션 열풍 속에 광주신세계는 지난 5월 휠라와 함께 손잡고 준비한 ‘마인드 블로워’ 러닝화, 6월 배럴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신세계 래쉬가드’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이 외에도 매장에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인기 캐릭터나 영화, 혹은 다른 장르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로 ‘폴햄’, ‘배럴’, ‘쿠론’, ‘마크앤로나’ 등이 있다.

‘폴햄’은 글로벌 음료 기업인 ‘코카콜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고유 로고에 ‘코카콜라’ 특유의 색감을 입혀 스페셜 티셔츠와 가방을 만들었다. 가방은 2만9900원, 티셔츠는 1만9900원에 판매 중이다.

‘배럴’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기 만화 캐릭터인 ‘미니언즈’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워터스포츠 용품을 준비했으며, 대표상품으로 드라이백 3만6000원, 수영모 1만4000원, 키즈 래시가드 4만2000원, 레깅스(하의) 2만8000원 등이 있다.

‘쿠론’은 여성 패션 브랜드 ‘슈콤마보니’와 ‘럭키슈에뜨’와 협업을 통해 각각 ‘디어보니’와 ‘슈에뜨 샤인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디어보니 핸드백과 슈에뜨 샤인 에디션 토트백이 각각 52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마크앤로나’는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골프웨어와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품목으로 스타워즈 캐디백 178만원이 있다. 또한 유명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브랜드로는 ‘지컷’, ‘올젠’, ‘코모도’ 등이 있다.  

‘지컷(G-CUT)’은 사진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토드셀비와 협업을 통해 여행지의 여유로운 감성을 담은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7만9000~9만9000원이다.

‘올젠’은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 협업을 통해 ‘올젠’의 심볼 캐릭터인 올리버가 런던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준비한 티셔츠를 제작, 7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코모도’는 지난해 뉴욕의 아티스트 커티스쿨릭과 함께 협업한 LOVE 레터링 스웨터로 인기를 끈데 이어 여름을 맞아 티셔츠를 8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박인철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구매하고자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최근 등장한 전혀 다른 업종간 컬래버레이션은 그 자체로 이슈가 되고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의 협업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