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양현석. /사진=tvN 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에게 남긴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 은지원이 후배인 블랙핑크 지수에게 정답을 양보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SNS에 게재하며 “원래 은지원 평소 모습. 난 겉과 속이 같은 사람들이 좋더라. 빨리 녹음해야하는데…”라고 적었다.
이에 씨엘은 “사장님 저는요?”라는 댓글과 ‘#문자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씨엘의 댓글이 올라오자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이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씨엘이 앨범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씨엘 양현석. /사진=양현석·씨엘 인스타그램

이후 씨엘은 자신의 SNS에 대장이라고 적힌 모자를 쓴 고양이 사진을 올렸는데, 고양이 가슴과 발 부분에 “그래라”, “니 법대로 해라”, “웃기시네”라고 작게 적혀 있다. 

두 글이 맞물리면서 씨엘이 자신의 앨범 발매에 소홀히 하고 있는 소속사를 저격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실제 양현석 대표는 최근 아이콘, 승리, 젝스키스 등의 컴백을 알린 바 있으나, 씨엘은 명단에 없었다.
따져보면 씨엘이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한 앨범은 지난해 1월 발표한 2NE1의 고별 앨범 '안녕'이다. 솔로 앨범은 지난 2015년 나온 '헬로우 비치스'(Hello Bitches)가 끝이었다. 이후 JTBC '믹스나인'과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는 얼굴을 비쳤으나 1년 6개월 넘게 음악 활동은 전무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YG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 제니도 "1년에 2번 컴백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긴 공백기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