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은 유시민이 초대돼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썰전' 책상이나, 강연장이 아닌 여행복 차림의 유시민도 들떠보이긴 마찬가지였다. 유시민은 "패키지 여행을 딱 한 번 해봤다"며 초보 패키지 여행객임을 밝히면서도 "낚시는 좋아한다. 바다에 나가면 뭐라도 낚는다. 85cm 참돔을 낚은 적이 있다"고 말해 역사, 낚시 콘셉트에 딱인 게스트임을 드러냈다.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은 유시민을 보며 "아직도 TV로 보는 거 같다. 방송인들의 방송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유시민의 장관 시절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여서 청와대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지만 유시민의 "홍보대사가 워낙 많아서 기억이 안 난다. 원오브 뎀이다"라는 농담을 듣고 의기소침해졌다.
김성주는 "작가님을 1년 동안 섭외를 했다. 연예인 아닌 게스트는 처음"이라고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뭉쳐야 뜬다'도 어렵게 모실 만큼 유시민은 스타 중의 스타였다. 특별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낸 유병재와 이하늘도 "팬이다"라며 유시민과의 여행에 신기함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유시민 작가가)장관이실 때 청와대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유시민 작가의 등장을 환영했다. 유시민은 호칭에 대해 “신간도 나왔으니 작가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그동안 여행을 하며 지식을 뽐냈던 정형돈은 유시민의 등장에 “토크 과속방지턱이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 이하늘까지 합류하고 멤버들은 패키지 팀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시민은 김용만에 “많이 잡으려면 어부가 되지 왜 낚시를 하냐. 우리 낚시인들은 양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일침했다. 이에 이하늘은 “쉬는시간에 대화를 나눴는데 안 잡히면 짜증난다고 하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며 패키저들은 에도시대에 활용했던 선착장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후 대마도에 도착한 유시민은 '지식 소매상'다운 면모를 뽐내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설명했고, 이에 멤버들은 덩달아 학구열에 불타올랐다. 저마다의 지식을 자랑하며 유시민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애썼다. 결국 이하늘은 "이 프로그램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