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비공개로 권양숙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추락사고 순직자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비대위 구성을 마친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바 있지만, 이번 봉하마을 방문이 사실상 첫 공식 외부일정이다.


노 전 대통령 추도일(5월23일)을 제외하고 한국당 지도부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한 것은 2015년 2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이에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 위원장 외에 김용태 사무총장, 홍철호 비서실장과 경남지역 국회의원인 윤한홍 의원과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도 봉하마을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은 김 위원장의 이번 봉하마을 방문에 '대통합을 지향하는 정당이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서 반발이 나오기도 했으나 일단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