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하정우 선배님 인터뷰 기사를 보고 공감이 됐던 것이 다작을 하는 이유가 학습하고 연마한다는 것이 너무 공감이 됐다. 실제로 연기를 오랜만에 하면 서툴러진다. 계속 학습하고 연마하는 과정인 것 같다. 그것이 다작을 해야하는 이유인 것 같다. 내가 작품을 하는 과정에서 좋은 기회가 오면 봉세라처럼 좋은 캐릭터를 만나게 될 것이고 좋은 빛을 발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냐는 질문에는 “가깝게는 남자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제 멘토인 하정우 선배님에게 구하기도 한다. 너무 좋은 멘토고 최고의 멘토고 길이 되고 롤 모델인 것 같다. 아주 유쾌하시고 재치있으시다”고 웃으며 말했다.
황보라는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지난 2014년부터 공개연애를 하고 있다. 그는 남자친구도 김용건, 하정우처럼 재미있는 사람이라며 “남자친구도 너무 재미있다. 다 너무 웃기다. 그것에 홀딱 넘어갔다 사실. 기본적으로 다 유쾌하신 분인 것 같다. 저도 약간 오래 만나서 그런지 그거에 흡수가 되어서 연기할 때 많이 써먹는다”고 밝혔다.
극 중 봉세라도 공개연애에 대해서 고민을 했듯 황보라 역시 공개 연애에 대해서 처음에는 부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사실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기사가 나서 공개를 하게 된거다. 장점은 든든한 것. 단점은 어느 누구도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것. 절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저는 임자가 있으니까. 그래서 인생이 썩 재미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까. 옛날에는 결혼생각 없다 했는데 지금은 확신이 든다. 이왕 결혼하는 거 오래 만나고 믿음 있는 이 사람과 하고 싶다는 확신이 드는 것 같다. 아직 모르겠다. 더 나이를 먹기 전에 하고 싶기는 하다. 언젠가는 하게 되겠죠”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생 차현우는 지난 1997년 예스브라운으로 데뷔, 2003년 극단 '유'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방영한 KBS 2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 SBS 드라마 '대풍수'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등에 출연했다.
특히 차현우는 중견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 열애 인정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같은 교회 성경 모임을 통해서 만남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