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폴아웃’에 등장한 BMW 뉴 M5 /사진=BMW 제공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의 인기가 뜨겁다. 개봉 2주차를 맞아 누적 관람객 40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란다. 이런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역대 최강의 블록버스터 액션 시리즈로 평가받는 미션임파서블의 인기 비결이 뭘까. 영화평론가 김종훈씨는 “이 영화에서는 다른 영화와 달리 ‘수직축’ 액션이 많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추격장면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화 액션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수평축’이 많지만 미션 임파서블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액션이 수평축 액션과 조화를 이룬다는 해석. 그의 말처럼 이 영화 시리즈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장면들은 대체로 수직축 액션이다.


그리고 수평축 액션에서는 주인공 에단 헌트 역을 맡은 톰 크루즈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위험한 액션을 연기하며 영화의 생동감을 배가한다. 이를테면 에단 헌트는 모터사이클을 탈 때 헬멧을 쓰지 않는데 이는 탐크루즈가 직접 액션을 한다는 점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액션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건 자동차다. 주인공이 어떤 차를 타고 어떤 장면을 연출하느냐가 사람들의 관심사다. 실제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동차회사와의 협업은 필수. 물론 지나치게 멋진 차가 등장하면서 영화의 흐름을 끊는 경우도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BMW i8의 콘셉트 버전인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는 ‘씬 스틸러’로 불릴 만큼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BMW i8 /사진=BMW 제공

◆미션임파서블 속 BMW 찾기

오랜 세월 인기를 이어가는 첩보영화 007 시리즈에서도 첨단 자동차가 등장해 볼거리를 더했다.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애마는 주로 애스턴마틴 등 영국차가 많다. 미션임파서블에서는 다양한 차종이 등장하지만 주로 BMW 차가 주인공의 애마로 등장한다. 2011년 고스트 프로토콜 협업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봉한 폴아웃에서도 다양한 BMW 차종이 에단 헌트의 활약에 힘을 보탠다.
BMW가 본격적으로 후원을 시작한 2011년 개봉한 미션임파서블 4편(고스트 프로토콜). 도심 추격 장면에서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트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래바람 속 추격장면에서는 2011년형 BMW X3와 2011년형 6시리즈 컨버터블이 등장해 주행성능을 뽐낸다. 또 마지막 주차타워 추락신에서는 2011년형 1시리즈가 등장, 안전성을 시연(?)했다.
‘미션임파서블-폴아웃’에 등장한 1986년식 BMW 5시리즈 /사진=BMW 제공

2015년 미션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에서는 도심 추격신에 2015년형 5세대 M3가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산악도로 추격신에는 BMW 최초의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2015년형 S 1000 RR이 등장,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올해 개봉한 미션임파서블 6: 폴아웃에서는 훨씬 다양한 라인업이 주연배우 뺨치는 활약을 펼친다. 이번 영화에서는 뉴 M5를 비롯해 7시리즈 세단, BMW 모토라드 R nineT(알나인티) 스크램블러와 더불어 뉴 M5의 시초로 불리는 1986년형 5시리즈의 모습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