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 조사 결과 지난해 주택 준공 수가 전국적으로 56만9000채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3~2017년 5년 동안 전국에서 1000세대당 누적 준공 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세종시로 876채였다.

제주는 인구유입과 부동산투자가 활발해 1000세대당 누적 준공 수가 두번째로 많은 219채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충남 143, 경기 134, 서울 87, 인천 67채 순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체 주택공급은 서울과 광역시가 많지만 실제 수요대비 공급효과는 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 "서울의 경우 개발과 주택부지의 한계로 경기도로 수요가 이동하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절대적인 주택공급이 많지만 실제 체감하는 공급효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낮다. 경기는 상대적으로 주택공급이 많으면서 서울 이탈수요의 유입으로 수급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함 랩장은 "호황에 편승해 개발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외곽지역은 급격히 늘어난 공급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요가 부족해 미분양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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