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전유나. /사진=SBS 방송캡처

가수 전유나가 '불타는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지난 여행에서 출연자들이 보고 싶어했던 가수 전유나가 새 친구로 출연했다. 제주도로 떠나려던 출연자들은 태풍 때문에 서울 즉흥 여행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공항 근처 카페에서 출연자들을 기다리던 전유나는 오랜만에 텔레비전에 나왔다며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해서 어색하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말대로 전유나는 계속 두리번거리며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랐다.

'불타는 청춘'에서 가장 보고 싶은 친구로 박재홍을 꼽은 전유나는 "제가 야구팀 롯데 팬이다. 그런데 야구 볼 때마다 박재홍씨가 현대 유니콘스에 있을 때 너무 잘해서 열 받은 적이 많았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전유나의 바람대로 이번 여행에 박재홍도 함께했다. 출연자들은 살이 많이 빠진 박재홍을 보고 깜짝 놀랐고 박재홍은 쑥스러워하며 "몸이 아팠다"고 대답했다. 이연수는 "얼굴 아래만 어려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유나는 마중 나온 친구들을 속이기 위해 카페 사장으로 변장했다. 최성국과 김광규가 카페에 등장했고 처음에는 전유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전유나는 새 친구 아니냐는 두 사람의 말에 "그냥 카페 사장이다"며 "오늘 누가 오기로 했냐. '불타는 청춘' 새 친구냐"고 능청을 떨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을 알아본 김광규에게 정체를 들켰다.

한편 전유나는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당시 귀여운 이미지와 수준급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1995년에 발표한 앨범 ‘혼자서’ 이후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국방FM ‘너를 사랑하기에 전유나입니다’의 DJ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