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정식 출시 하루만에 PC방 점유율 순위 10위에 안착했다.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 순위를 보면 지난 6일 기준 1.58%로 '던전앤파이터(넥슨)'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블리자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로 퍼블리싱 타이틀 1개와 자체개발작 3개 등 총 4개의 게임을 톱10에 올리며 영토확장에 성공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번지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으로 한국에선 배틀넷 아이디로 접속 가능하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정식 출시전부터 한국 PC방 프리미어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과 만났다. 3일간의 사전오픈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출시 후 각종 혜택을 더해 낯선 게임이 가져다 주는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번지가 개발한 ‘데스티니2’의 한국어 버전이라는 점도 유저 모객에 큰 역할을 했다.
게임업계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몬스터헌터: 월드 PC판의 전철을 밟거나 제2의 배틀그라운드가 되는 2가지 경우로 나뉠 수 있기 때문이다.
캡콤이 발표한 몬스터헌터: 월드는 출시 초반 PC방 점유율 10위로 진입하며 반등이 예상됐지만 멀티플레이 서버접속 불량 이슈로 서서히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최근 11위까지 순위를 회복했지만 2%대 점유율을 넘어서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출시 전부터 스팀에서 흥행하며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당시 LoL이 점유했던 30%대 비중을 무너뜨렸고 현재는 20%대로 양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로스트아크'와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할 '포트나이트'도 '제2의 배틀그라운드' 후보군으로 유력한 게임들이다. 연내 출시나 서비스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로스트아크'와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할 '포트나이트'도 '제2의 배틀그라운드' 후보군으로 유력한 게임들이다. 연내 출시나 서비스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현재 LoL이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배틀그라운드 출시 전보다 점유율이 10%가량 낮은게 현실"이라며 "향후 20%대를 유지하는 2강 구도가 3~4개로 재편될 경우 각각 10%대 이하로 점유율이 나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