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록체인 서울 2018 사무국
'H4X(h4x3rotab)'로 불리며 정체를 숨겨온 비트코인골드(BTG) 공동 창업자가 한국에서 자신의 신분을 공개한다. 

10일 블록체인 서울 2018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7~19일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서울 2018' 행사에 H4X가 등장한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 채굴이 소수 사업장에 집중된 점을 지적하면서 '1 CPU 1 VOTE'라는 채굴분산화를 주장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25일에는 '비트코인 491407' 블록에서 하드포크를 주도하는 등 기술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개발자다.

H4X가 창업한 BTG는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해 만든 알트코인이다. 시가총액이 세계 암호호폐 랭킹 10위권에 다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간 익명으로 활약했던 그가 블록체인 서울 2018에 참가해 공식 데뷔무대를 갖는다.

그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분야 현안과 함께 지난 5월 발생한 BTG 51% 해킹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실제로 BTG는 블록체인 서울 2018 행사 직전인 오는 14일 비트렉스에서 상장 폐지될 전망이다. 비트렉스에서 5월 벌어진 51% 공격 사건에 대한 보상으로 BTG코인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해 상폐가 결정됐다.

한편 머니투데이 그룹이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서울 2018은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