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는 최근 기내식 공급지연과 항공기 정비지연 이슈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고 회사 내외부로부터 우려의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며 “그러나 임직원들이 합심해 슬기롭게 위기를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기를 겪으면서 각오를 새로이 해 아시아나항공이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항공사’,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3가지 다짐을 밝히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아시아나를 위해 한 사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3가지 키워드는 ▲소통하는 기업문화 ▲튼튼한 재무구조 ▲변화와 혁신이다.
그는 먼저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1988년 설립된 아시아나항공은 어느덧 우리는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업무 특성별로 대별되는 7개 본부로 나눠진 거대 조직이 됐다”며 “지금은 시절도 경영환경도 우리에게 녹록치 않다. 이럴 때는 모든 조직원이 합심해 목표를 새로이 하고 한 곳을 바라보면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튼튼한 재무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사장은 “30년된 회사의 재무적 능력의 기본은 튼튼한 수익 창출능력”이라며 “역량을 총집결해 수익 창출능력을 강화하고 재무력 회복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회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아시아나항공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 사장은 “운항, 정비, 캐빈, 공항서비스, 여객 화물영업 그리고 관리 업무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답습하고 고착화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제 필연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물결의 선두에 서면 그야말로 마켓리더로 우뚝 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마켓 팔로워로서 필연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 시대에 우리의 경쟁자는 타 항공사만이 아니고 시장의 모든 참여자다. 우리 모두 변화와 혁신의 시기를 우리의 기회로 삼아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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