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리빈(LIVEEN)을 세운 헨리 킴 창업자는 ‘블록체인 서울 2018’ 2일차 글로벌 크립토밸리 B7 서밋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메인넷과 댑을 활용한 플랫폼의 가치’라는 주제를 통해 산업의 변화와 암호화폐에 대한 기초적 개념을 설명했다.
헨리 킴 창업자는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발전 구조가 플랫폼 형태로 바뀌면서 산업발전 형태도 접근성에서 정보와 지식산업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4차산업의 중심인 인공지능(AI)와 데이터를 기반의 블록체인 시장발전을 주목했다.
그는 “3차 산업시대에서 중요한 산업이 반도체였듯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산업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이 발전하면서 향후 금융, 철학, 경제, 정치, 화폐 등 모든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 킴은 리빈의 상용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계획도 제시했다. 리빈은 상업적 가치에서 소외된 북위30도 이하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남미 지역 인구 36억명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관련 지역은 금융이나 인터넷 인프라가 소외된 반면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저변확대에 용이한 환경이다.
리빈은 데이터 토큰을 배포하고 사용자가 앱을 설치해 위치정보를 공유하면 암호화폐 ‘빈(VEEN)’을 지급한다. 사용자는 빈을 활용해 관련지역에 기부가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플랫폼은 기부, 크라우드펀딩, 마일리지 교환, 송금, 광고, 전자상거래,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헨리 킴은 궁극적으로 지역화폐와 연결한 블록체인 혁신을 주장했다. 지역화폐는 본질적으로 해당 지역을 벗어날 경우 가치가 사라지는 만큼 글로벌암호화폐와 연동을 통한 멀티플랫폼 형식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헨리킴은 “암호화폐의 경우 환율의 변동없이 사용가능한 횡 화폐”라며 “구매, 지불, 기부, 투자, e커머스, 광고, 송금, 고용 등 자산과 가치를 갖는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니투데이그룹이 주최한 블록체인 서울 2018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 등이 후원하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