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거리는 코스모스가 강변을 따라 끝없이 피어 있으니 그 길 따라 산책을 해도 좋다.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도 있다. 자전거 도로, 실개천, 산책로, 잔디광장 등이 조성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돗자리를 펴 놓고 정을 나누기 좋은 장소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관내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코스모스축제 내실화를 다져 다음달 5일 개최하는 제18회 구리코스모스축제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13회 구리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리시가 별도로 개최되었던 축제를 하나로 묶어 행사의 내실을 다지며 예산낭비의 요인을 제거했다.
구리시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13회 구리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 각계각층 100인으로 구성된 시민중심 축제협의회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시는 한강변 5만9000㎡에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 진행되는 코스모스축제를 일회성이 아닌 글로벌 축제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관광 사이트에 안내 홍보, 국내여행사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대외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행사의 전야제 콘서트에는 원조 한류인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를 비롯해 바람의 나라, 주몽 등 고구려를 테마로 한 OST가 공연된다.
또한 제7회 구리전국코스모스 가요제 본선과 넝쿨전시관 코스모스 꽃밭에 설치된 LED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제13회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지역의 52개 기관․ 단체․ 동아리가 총망라해 제17회 학생 및 시민 백일장, 시민노래자랑, 제7회 구리시 맛자랑경연대회, 일자리 상담을 위한 구리 희망 job go 버스 등이 진행된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코스모스축제와 평생학습축제를 하나로 융합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낭비 요소를 제거하면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