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화성공장.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 화성공장이 정전으로 이틀째 조업중단 사태를 겪고 있다. 21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6시45분쯤 화성공장에 정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정전으로 인한 생산차질 물량은 4000여대로 추정된다.
화성공장에서는 기아차 핵심 모델인 K3를 비롯해 K5, 니로, 쏘렌토 등이 생산된다. 생산능력은 1일 2000여대, 연 56만여대다. 화성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의 70%는 해외로 수출된다.

기아차는 전날 정전 이후 시설 복구에 만전을 기했지만 쉽지 않은 상태다. 전날 밤 내린 비로 시설 복구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오는 22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돼 이날 이후 추가적인 생산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