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제공

다음달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 오른다. 지난 1월의 평균 유가와 비교해 유가가 27.2%나 올랐기 때문.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8단계로 한단계 상승한다. 2016년 5월부터 권역에 따라 부과되던 것이 거리에 비례한 방식으로 바뀐 뒤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유류할증 구간을 총 10개 구간으로 나누는데 최소 1만4400원(500마일 미만)에서 최대 10만5600원(6500~1만마일)이다. 아시아나항공은 9개 구간으로 나누며 정확한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7단계에서는 최대 7만400원이 부과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된다.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94.7달러, 갤런당 225.47센트다.

한편, 11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5단계로 유지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6600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