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단테 모씨 중미경제통합은행 신임 총재(왼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중남미경제통합은행(CABEI) 신임총재로 선출된 단테 모씨(Dante Mossi)가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취임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중남미경제통합은행(CABEI) 신임총재는 인천항을 비롯해 우리나라 여러 기관들을 방문해 향후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남미경제통합은행는 중앙아메리카 지역 최대 금융기관으로서 회원국의 사회경제적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통합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신임 총재는 지난달 1일 선출돼 다음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천항을 방문한 단테 모씨 신임 총재는 인천항의 발전 역사 및 향후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향후 신규 사회기반시설 구축 시 인천항의 성공적인 발전모델을 참고해 새로운 성장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중남미경제통합은행는 중미 최대 금융기관이자 역내 공공프로젝트 자금의 50%를 집행하는 최대 공여기관으로 주로 사회기반시설 및 생산기반시설 인프라 건설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집행 중이다.

소속 회원국은 총 14개국으로 9개의 역내 회원국과 5개의 역외 회원국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는 올 1월 가입의향서를 제출했고 연말쯤 가입 마무리를 앞둔 상황이다.


9개의 역내 회원국에는 과테말라, 니카과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벨리즈, 쿠파, 파나마가 속해 있으며, 5개의 역외 회원국은 대만,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 스페인이다.


가입이 완료되면 2월 한-중미 FTA가 체결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중남미 시장 진출 및 교역 확대에 대한 기회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중남미는 매년 4%대로 성장하는 주목할 만한 시장”이라며 “현재는 교역이 적지만 금년부터 인천항을 중심으로 상호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