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5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4분기 D램 평균 판매가는 전분기 대비 약 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PC D램, 서버 D램 및 특수 D램 평균단가(ASP)는 10%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모바일 D램의 경우 ASP 하락시 상대적으로 작은 5%대 가격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달 4GB PC D램 모듈 평균가는 전달 31달러에서 30달러로 3.2% 하락했다. 8GB PC D램도 같은 기간 61달러에서 60달러로 1.6% 줄었다.
부품을 공급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은 시장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내년 1분기 가격이 하락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PC D램의 경우 수요 및 공급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 10%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지속적인 공급 과잉과 비수기 역풍 및 초과 재고로 인해 분기 대비 가격이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D램도 약세가 예상된다. 신형 아이폰의 출하가 정점에 도달하고 안드로이드폰 재고가 여전히 높아 내년 1분기는 채널 시장과 OEM 업체들이 초과 재고를 없애는 데 주력하기 때문. 내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도 전년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D램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수 D램은 1분기 전통적 비수기에 미·중 무역 분쟁까지 영향을 미쳐 지속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특히 DDR4 제품은 PC 및 서버 제품 수요가 약하기 때문에 DDR3 제품보다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D램익스체인지는 설명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시장전망보고서를 통해 “1분기를 앞두고 제품비중 확대, 수율 상승, 4분기 평택 팹 생산능력 증대로 공급이 확대되고 수요 측면에서는 1분기가 D램시장의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량 모멘텀이 지난해보다 약한 경향이 있다”며 “결과적으로 모바일 D램 가격 하락은 가파르게 진행되며 전반적인 D램시장 가격추세도 급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