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 전에서 37득점 활약을 선보인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포워드 폴 조지(왼쪽). /사진=로이터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 전에서 37득점 활약을 선보인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포워드 폴 조지(왼쪽). /사진=로이터

LA 레이커스의 영건들이 서부컨퍼러스 강호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에 역전패를 당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해 2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4경기 결장한 가운데 해당 기간 레이커스는 1승 3패에 그치며 서부 컨퍼런스 8위로 추락했다. 

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 시티에게 107-100으로 패배했다.
레이커스는 벤치 멤버인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좋은 슛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뽑아냈으나 주전 대결에서 밀리며 패배를 내줬다. 카일 쿠즈마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코트 밖으로 물러난 점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반면 오클라호마 시티는 최근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절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폴 조지가 이날도 37득점을 책임졌다. ‘괴인’ 러셀 웨스트브룩은 15%라는 처참한 야투율(20개 시도, 3개 성공)을 보였으나 16리바운드 10도움 2스틸 2블락을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팀을 뒷받침했다.


제임스와 라존 론도가 빠진 상황에서 오클라호마 시티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경기 양상은 예상 외로 흘러갔다. 레이커스가 착실히 점수를 쌓으면서 접전을 유지했고 3쿼터 말에는 스비 미하일루크의 4점 플레이까지 나오면서 결국 역전에 성공헀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4쿼터 시작 후 6분 동안 단 6점에 그치며 오클라호마에 역전을 허용했다. 낮은 자유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오클라호마 시티도 연이어 득점에 실패하면서 레이커스가 한때 2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조지가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에이스의 유무’가 경기 승패를 갈랐다.

이후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제대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결국 100-107로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7위 자리를 내주며 컨퍼런스 8위로 추락했다. 제임스가 다음주에나 경기에 나설 예정이기에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행에 먹구름이 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