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미 성남시장이 7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
7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은수미 시장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하는 마음만 한결같다면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끝끝내 뜻하는 바를 이룰 것”이라며 “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향한 전진은 올해도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이어진다.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소득에 상관없이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산후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동수당은 오는 25일부터 12만원씩 지급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상반기 최소 1곳, 올해 4곳 정도가 문을 연다.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아동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는 7월부터 시행한다"면서 공약사항 이행을 강조했다.
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때는 한 점의 오차 없이 완벽 그 자체여야한다”며 “성남시의료원이 3월이면 드디어 완공된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진료와 의료원의 운영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는 더더욱 확실하고 단단해야 한다"라고 성남의료원의 개원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작년 10월에 비전 선포한 아시아실리콘밸리는 MICE, 스마트 산업의 메카를 위한 자문단도 이미 구성했으며, 진행단계에 맞춰 포럼, 컨퍼런스 등을 열어 시민 분들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은 캐나다의 우호도시 벤쿠버의 예를 들며 "올해는 태평2·4동을 시작으로 원도심의 본격적인 도시재생이 시작된다. 아울러 상반기 수립되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성남시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의 기본방향이 확고해질 것이다. 도시재생부터 정비사업까지 원칙과 기준의 토대를 세워 시민 여러분과 공유하겠다"며 원도심 개발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은수미 시장은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성인이 된다는 것은 냉담한 인물들, 속물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우리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즉 진짜 어른이 되려면 우리의 근본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올해는 아시다시피 국가 탄생 100주년의 해이다. 오늘의 성남을 있게 해 준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함께 찾는 노력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