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에 보낸 친서 내용 관련해 “김 위원장이 답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간곡한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 친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간이 친서를 교환 주고받을 때 특사가 직접 가지고 가서 전하는 경우 외에는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라면서 “지난번에 받은 친서는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대단히 성의 있는 친서였고, 답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간곡한 양해를 구하는 등 좋은 내용들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저도 성의를 다해서 친서 답문을 보냈다. 더 구체적인 내용 알릴 수 없는 점은 양해를 구한다”고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