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함께했다./사진=뉴시스 박진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함께했다./사진=뉴시스 박진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현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을 시작하며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건강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홍영표 대표, TV를 보면 머리도 많이 빠지고 눈에 핏줄도 터진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걱정했다.

이어 "원내대표부(대표단) 모두 마찬가지"라며 "여소야대 상황인 데다 야당이 또 여러 당이 돼, 사안별로 각 당이 입장이 달라서 그때그때 일일이 조정하고 합의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힘들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입법도 우리 욕심 같지는 않지만 성과를 내 주셨다"고 치하했다.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서 홍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가 2019년 국회현안과 입법사안들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1일에도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최고위원단을 불러 점심을 함께했다. 이날 국회운영위가 소집되면서 운영위원장인 홍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홍 원내대표, 서 원내수석부대표, 이철희 원내기획부대표, 권미혁 원내대변인, 권칠승‧금태섭‧김병욱‧김종민‧박경미‧신동근‧어기구‧윤준호 원내부대표, 오기형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