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사진=머니투데이 DB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사진=머니투데이 DB
반도체 수출물가가 5개월 연속 하락하며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지수는 84.07로 전달보다 2.0% 떨어졌다. 이는 2개월 연속 내린 것으로 유가하락과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가 0.7% 떨어졌고 공산품의 경우 2.1% 내렸다. 반도체 주력상품인 D램 수출물가는 0.9% 떨어지며 5개월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5.01로 전달 대비 3.4%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입물가도 떨어진 상황이다. 두바이유의 경우 배럴당 57.32달러로 지난해 12월 기준 전달 대비 12.6%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원유 등 원재료 수입물가가 6.6% 떨어졌고 석탄·석유제품 하락으로 중간재 수입물가도 2.7% 내렸다. 자본재와 소비재의 경우 전달 대비 각각 0.4%와 0.8%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연간 수출물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수입물가의 경우 6.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