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이 판매하는 ‘아이꼬야’ 어린이용 주스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제조사가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14일 맘카페 등 업계에 따르면 10개월 영아의 어머니라고 밝힌 한 작성자가 남양유업의 음료제품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작성자는 “10개월된 아이에게 빨대로 레드비트 사과맛 주스를 먹이던 중 얼룩덜룩한 색이 보여 빨대를 뽑고 컵에 부어보니 곰팡이가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작성자가 지난해 10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체험팩으로 주문한 제품 중 하나였다.
작성자는 “10개월 아기한테 곰팡이 주스를 먹인 셈”이라며 “이후 남양유업 고객센터에 연락했고, 집으로 찾아 온 본사 직원과 함께 다른 케이스를 열었는데 그 안에서도 이물질 덩어리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이와 관련 사태를 확인한 뒤 자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유업 측은 “유통 과정에서 종이로 된 패키지가 손상돼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이 생긴 ‘핀홀’ 현상으로 추정된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소비자에게 합장한 조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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