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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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기가 고역이다. 눈으로 보이지만 어찌할 묘안이 없어 더 공포스럽다. 대한민국이 미세먼지 지옥 속에서 흐릿해지고 있다. 수년전 해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차고 다니면 유난스럽다 여겼지만 이제는 마스크 없이는 외출을 꺼리게 됐다. 

미세먼지 포비아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꿔놨다. 정부는 비상저감조치만 반복할 뿐 원인파악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2년 전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애꿎은 '고등어'를 지목했던 정부는 올해 역시 또 다른 희생양을 찾는 헛수고를 하고 있다. 

도로 위 차량과 24시간 돌아가는 공장이 미세먼지의 주범일까. 모두가 아는 주범을 정부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오늘도 마스크를 차고 숨가쁜 일상 속으로 뛰어든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76호(2019년 1월22~29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