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재센터 지원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10회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세례를 받으며 자리를 뜨고 있다. 2017.3.31/뉴스1 |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18일 최근 화제를 모은 한 여교사의 친모 살인 청부 사건의 후속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인 김동성의 이름이 언급돼 충격을 안겼다. 어머니의 살인청부를 의뢰한 여교사 A씨의 내연남이 김동성이라는 것.
김동성과 A씨가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해 4월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가의 명품 차량과 시계 등 수억원에 이르는 돈도 김동성에게 건네진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서는 또 A씨가 김동성과 함께 살 아파트를 알아보는 가운데 계약시점이 다가올 무렵 살인청부를 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김동성은 "여교사 A씨는 나를 지지해주던 사람"이라면서 "그 이상도 아니었다"며 내연관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억원대의 선물을 제공한 A씨는 단순 '팬'이며 내연관계 운운은 '추측성 소설'이라는 주장이다.
앞서 A씨는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A씨는 친모 살인교사를 요구하며 심부름센터 업자 B씨에게 6500만원을 건넨 혐의(존속살해예비)를 받고 있다.
A씨의 살인교사 계획은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이 A씨의 메일을 열어보면서 발각됐다. 당시 A씨는 강압적 성격의 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다고 청부 의뢰 사유를 밝혔다.
다만 A씨의 어머니는 탄원서에서 “오랜 시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딸을 내가 많이 억압하며 스트레스를 줬다”면서 A씨의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동성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의 염문설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장시호는 김씨와 연인 관계였다고 밝혔으나 김동성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김동성은 지난해 말 본처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