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부진한 유벤투스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로이터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부진한 유벤투스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로이터

유벤투스가 키에보 베로나를 꺾고 세리에A 개막 후 20경기 무패(18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면서 리그 8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유벤투스의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침묵했다.
유벤투스는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키에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까지 유벤투스는 무려 18승 2무 승점 56점을 기록하면서 2위 나폴리와의 격차를 9점까지 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유벤투스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3분 더글라스 코스타가 수비수 세 명을 달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후 기습적으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 구석에 꽂히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에도 경기를 지배한 유벤투스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45분 파울로 디발라가 좁은 공간에서 엠레 찬과 패스를 주고 받았고 이를 찬이 가볍고 정확한 슈팅을 가져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다소 부진한 호날두는 후반전 초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코스타의 슈팅이 상대 팔에 맞으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슈팅을 스테파노 소렌티노가 방향을 읽으면서 막아냈다.

호날두는 후반 29분 찬의 컷백 패스를 아쉽게 놓쳤으며 이어진 기회에서도 왼발 슈팅이 허공을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2분 오른쪽 골대를 향해 감아찬 슈팅도 빗나가면서 고개를 떨궜다.


호날두가 침묵한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막판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다니엘레 루가니가 노마크 상황에서 깔끔한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기회에서도 디발라가 단독 드리블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유벤투스는 3-0 완승을 거두며 20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리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이날 슈팅 8개를 때렸으나 득점에 실패한 호날두는 리그 14골로 본인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파비오 콸리오렐라와 두반 자파타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