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전 개콘 PD. /사진=뉴스1
서수민 전 개콘 PD. /사진=뉴스1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후임자로 서수민 전 KBS PD가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와대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탁 행정관의 후임자로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서수민 전 KBS PD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인사 내용은 대통령께서 결정하기 전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서 PD가 탁 행정관 후임자 후보군에는 속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일보는 서 PD가 후보군에 오른 이유로 "서 PD가 개그콘서트를 담당했을 당시 사회 이슈를 코미디와 접목하며 호평을 받았던 만큼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대통령 행사를 맡는 데 적합할 것이라고 본 것"이라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내각 여성 30% 기용'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진=뉴스1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진=뉴스1

앞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지난 14일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탁 행정관은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며 "탁 행정관은 11일부터 휴가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이 탁 행정관이 사표를 제출한 뒤 휴가 중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 안팎에선 탁 행정관의 사표가 이미 수리됐으나 청와대가 후임 인선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탁 행정관의 교체를 알리려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