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뉴시스 이종철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촛불에 놀라 다들 도망갈 때 누가 당을 지켰나"라며 "신의가 없는 사람을 뽑으면 결국 당원들을 배신한다"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3대 강점으로 ▲진실과 용기 ▲최강 전투력 ▲세대교체 혁명을 꼽았다. 또 5대 비전으로는 ▲우파정당 건설 ▲보수우파 통합 ▲문재인 대통령 퇴진투쟁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시장경제 확립 ▲총선 개헌저지선 확보를 내세웠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 누구인가, 지금은 투사가 필요하다"며 "싸움은 해본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물이 없다는 탓만 하지 말고 인물을 키우자"며 "새 술은 새 부대에, 젊은 리더, 새 인물로 난세를 타개하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우파정당이 있었나. 그동안 한국당의 나약한 모습에 속 터지지 않았나"라며 "우리의 가치가 옳다고 믿고, 끝까지 가는 우파정당을 만들겠다. 들쥐처럼 여론의 눈치만 살피는 사이비우파는 필요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당과 애국세력을 통합할 적임자 누구인가, 탈당파와도 원칙 있는 통합을 하겠다"며 "나를 중심으로 보수우파 전체를 통합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주사파정권의 사회주의열차를 세우자"라며 "역대 이렇게 장외투쟁을 하지 않는 야당은 없었다. 장외투쟁에 나서자"라고 주창했다. 아울러 "안보가 튼튼한 나라, 기업에는 활력을, 청년에겐 기회를 주는 나라를 만들자"며 "자유민주주의 우리 헌법을 지키겠다. 사당화(私黨化) 배제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총선승리를 이끌겠다. 잘 싸우는 사람 위주로 국회의원 확실하게 공천하겠다. 내년 총선에서 개헌저지선을 넘어 과반수까지 총선 승리 확실하게 이끌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지선언을 해주신 3만 책임당원과 보수우파단체의 출마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나라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당대표에 나가겠다. 당연히 완주하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뉴시스 이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