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수들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에 승리했다. /사진=로이터
일본 선수들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에 승리했다. /사진=로이터

베트남과 일본의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일본 매체들이 파울이 많은 일본 대표팀에게 VAR(비디오 판독)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펼친다.

앞서 일본은 조별리그 2차전 오만전에서 심판 판정의 혜택을 받았다. 일본 하라구치는 페널티박스 경계선에서 오만 선수와 볼을 다투다 쓰러졌다. 애매한 반칙이었으나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반면 오만 선수의 슈팅이 일본 수비수 나가토모의 팔에 맞고 굴절됐으나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 후 일본 대표팀의 나카토모는 "슈팅이 팔에 맞았다. VAR이 없어서 다행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8강부터 도입되는 VAR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총 68개의 파울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르마토프 주심과 궁합이 좋지 않았던 면도 있지만 조별리그 투르크메니스탄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상대보다 많은 파울을 했다. 오만과의 경기에서는 거의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임 이전부터 일본 대표팀의 수비는 과제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상대로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파울로 인한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나 세컨드 찬스를 내줄 수 있다. 8강전 이후에는 강팀 상대로 부주의한 파울을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번 아시안컵 8강부터 VAR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