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  음성메세지. /사진=뉴스1
에밀리아노 살라 음성메세지. /사진=뉴스1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9)가 사고 직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메시지가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공개된 음성 메시지에는 "친구들아 나는 죽을 것 같다. 지금 추락할 것 같은 비행기 안에 있다. 만약 1시간 반 동안 내 소식을 듣지 못한다면 누가 날 찾을 수 있을까. 아빠, 두렵다"며 추락을 앞둔 살라의 공포심이 그대로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3일(한국시간) BBC 등 해외통신에 따르면 살라 포함 2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22일 오전 영국과 프랑스 사이 도버해협의 올더니섬 인근을 비행하던 중 사라졌다. 

살라는 최근 낭트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로 이적하게 된 가운데 낭트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마친 뒤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안경비대가 실종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살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