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DB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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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일본에 판매법인을 세우며 일본 라면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일본에 판매법인 ‘삼양 재팬’(SAMYANG JAPAN)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일본시장에서 불닭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 매출이 상승세인 점을 고려해 본격 확장에 나섰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일본 매출은 연평균 138% 늘었다. 연매출 규모는 30억~40억원 수준으로 전체 수출 규모 2037억원(2017년 기준)에 견줘 미미하지만 일반 라면 소비 규모가 6조원에 이를 정도로 확장 잠재력은 크다는 판단이다.

삼양식품의 국외 판매법인 설립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1980년대 중국에 판매법인을 세웠지만 곧바로 철수했고 미국에 세운 생산공장도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 수출 비중 5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총판계약을 맺는 식으로 판로를 찾은 상태다. 일본에서는 소규모 슈퍼마켓 등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일본 수출은 편의점 입점이 궁극적 목표다. 이를 위해서 판매법인을 세워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